팀_어마징

Postruck _ Team Amazing

카테고리 없음 2020. 11. 10.

3명의 작가가
각자 세가지의 그림
총 9개의 작품으로
여러분께 찾아갑니다

답답한 마스크도 필요 없어요 만져도 가까이서 봐도 다 괜찮아요
만나지 못할 이유는 없어요 왜냐면

* 여러분의 코 앞까지 보내려 하니까요! *

안녕하세요. 예술하는 3명의 작가들이 모인, 팀_어마징입니다 :-)

저희는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저희 내면에서 느껴지는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표현해내기 위해 그림이라는 도구를 선택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페인팅 이라는 시각예술을 통해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자신이 평범하게 보지 않는 요소를 포착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요소들 중에서 저희가 표현하는 작품은 ‘새로운 하루를 시작할 때 부터 시작해 시대상을 마주하는 것’까지를 포함한 삶에서 느껴지는 감정들이 대상이 되곤 합니다. 그런 대상을 매개체로 작업하며 세상과 부딪히고 마주 하면서 생기는 감정들을 읽어내려고 노력합니다. 이 감정은 현재 저희와 같은 시간을 살아가고 있는 청년들 뿐 아니라 한 때 청년 이셨던 장년, 노년 분들을 포함해 우리의 삶을 총체적으로 아우르는 감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태도로 예술에 접근하는 저희가 이번에 시도하는 프로젝트인 <Postruck>에서는

각자의 작품을 담은 종이포스터 패키지를 선보입니다!

(수량은 조기 매진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이런 예술을 하고있습니다.

Artist . 어제(yes_ _ _terday)

instagram ID : yes_ _ _terday

안녕하세요 :-) 잡지 않으면 사라져버릴 찰나를 기록하는 작가 어제입니다.

저는 주로 오일파스텔을 통해 우리가 이전에 수십, 수백번을 봐 왔음에도 불구하고 처음 본 듯한 이질감이 느껴지는 것들을 수집하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단어인 '데자뷰'의 반대인 ‘자메뷰’적 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그려내는 것들은 분명 익숙한 것들이기 때문에, 우리에게서 스쳐 지나갔지만 관심있게 본적 없던 기억들과 연결되는 매개체로 작용되길 희망합니다.

<포스터 패키지에 포함된 작업들>

앞이 아니라_60.5cm x 50.5cm_oil pastel on wood pannel_2018

정수기는 왜_31.8cm x 40.9cm_oil pastel on paper_2020
불 붙이기 전을 기억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_31.8cm x 40.9cm_oil pastel on paper_2020

< '어제' 작가의 다른 작업들>

어떤 클리셰-I _ 53.0cm x 45.5cm_oil pastel on paper_2020

어떤 클리셰-II _ 53.0cm x 45.5cm_oil pastel on paper_2020

어떤 클리셰-III _ 53.0cm x 45.5cm_oil pastel on paper_2020

Artist . 김마일(kim.mile)

instagram ID : kimmile_archive

오해에서 나타나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 설명하기 어려운 것들을 표현하는 작가 김마일입니다 !.!

말은 하면 할수록 모르겠고 확신은 언제나 흐려질 가능성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런 것들을 '레이어'라는 방법을 통해 나타냅니다. 우리가 보고 느낀 것들은 '나'라는 형태로 고착되고 그것은 다시 흐려지고, 흐려졌지만 분명 존재하는 것이라 생각해요. 그래서 말과 행동이 항상 다르게 나타나는 것 같아요. 제 작업은 그것을 생성하고 다시 탈주하는 과정이기도 해요. 저는 이런 혼란과 불안함을 믿고 싶어요.

<포스터 패키지에 포함된 작업들>

풀, 거울 - 사각지대, 캔버스에 연필, 젯소, 116.8x72.7cm, 2020
철 - 돌아온 기계, 캔버스에 연필, 젯소, 116.8x72.7cm, 2020
풍경 - 초대, 캔버스에 연필, 젯소, 45.5x60.6cm, 2020

<'김마일'작가의 다른 작업들>

그림자 - 전시, 캔버스에 연필, 젯소, 116.8x72.7cm, 2020
인형 - 불시착, 캔버스에 혼합재료, 53.0x72.7cm, 2020
빛, 그림자 - 사유, 캔버스에 혼합재료, 15.8x15.8cm, 2020

Artist . 뱅징웅(bbbbbjwww)

instagram ID : bbbbbjwww

말보다, 행동보다 그림이 주는 표현방식들을 참으로 사랑합니다.

선과 색이 가지고 있는 겉을 한겹 두겹 올려 보기도 하고 고쳐 내기를 반복하기도 하면 그 끝에는 결국 어떤 이뤄진 이야기가 남는데 그 결국의 이미지가 내보이는 건 나의 고유함 같아요. 매번 그런 작업과정에서의 이야기들은 주로 저의 머리속에 떠다니는 각종의 것들이에요. 깊게 아파했던 일을 그리기도 했고, 아주 아무런 상태도 없는 평온을 그리기도 했고, 정말 꾹 참아야 했던 못된 생각을 그리기도 했어요